추곡수매로 한해 농사 마무리하는 농심
추곡수매로 한해 농사 마무리하는 농심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4.11.04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까지 34개 수매장서 약정 체결한 78799가마 수매
쌀 수입 따른 정부정책 변화 … 올해 마지막정부수매
   
▲ 지난 3일 율촌면 조화리에서 시작된 2004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수확을 위해 땀흘려 고생한 농업인 격려와 검수를 하고 있는 이공주 여수시 부시장
2004년도 추곡수매가 지난 3일부터 율촌면 조화리에서 수매를 시작으로 34개 지정된 수매장에서 일제히 시작 됐다.

올해 추곡수매는 지난 6월에 농가와 농협간 약정체결한 78,799가마/40kg로 전년도 대비 6%가 줄었으며 수매품종은 '동진1호, 동안벼, 남평벼'등 3개 품종 내에서 제한 수매로 진행된다.

또한 수매가는 지난해 보다 4% 하락한 특등 59,940원, 1등 58,020원, 2등 55,450원, 3등 49,350원 등외 39,890원이며 수매기간은 오는 23일까지 수매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186명의 예비점검원과 93대의 수분측정기를 동원하여 건조, 포장상태 등을 사전지도하고 수매등급을 높게 받기 위해 농업인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소폭 축소된 수매량과 수매가에 대해 농협관계자는 "쌀수입에 대한 관세인하 등 정부의 추곡수매에 방향이 전환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며 "더불어 앞으로 정부 수매는 없어지고 그 부분에 대한 농업인들 보전대책들이 강구될 것이다"고 달라지는 추곡수매 제도에 대해 설명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