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10여명 복지, 시설, 환경봉사대 구성
묘도동 지역 바다청소, 소화기 기증
묘도동 지역 바다청소, 소화기 기증
삼남석유화학(공장장 김성권)이 30일 '삼남한사랑봉사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지역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성권 공장장은 "지역에서 생산활동을 통해 양적 질적인 성장을 해 왔다"며 "이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일을 찾아야한다"고 봉사대 출범의 배경을 밝혔다.
김 공장장은 "특히 봉사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하는 자신의 성장을 위한 것이다"며 "봉사대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에세 감사한다"고 전했다.
봉사대 설립배경을 설명한 박형길 지원팀장도 "우리나라에서 사회공헌봉사활동의 효시는 1936년 삼양사가 설립한 양영재단에서 찾을 수 있다"며 "한사랑봉사대의 출범은 이런 삼양사의 사회봉사에 대한 기업 이념을 행동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사랑 봉사대는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 임직원 11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복지, 시설, 환경봉사대로 구성됐다.
한편 이들은 발대식에 이어 묘도동지역 바다환경청소를 실시하고 묘도동에 소화기 50여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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