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동항 등 전남동부 항포구에 침몰된 선박의 인양작업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남동부 항포구에 장기 방치되고 있는 폐선박 27척 가운데 10여척이 수중에 침몰돼 해양오염과 항로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자치단체를 상대로 인양 협의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침몰된 대부분의 선박이 훼손이 심해 선명이나 선주를 확인할 수 없는데다 침몰선박에 대한 행정기관의 인양책임도 없어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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