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동도 새 단장
[MBC] 오동도 새 단장
  • 남해안신문
  • 승인 2004.10.0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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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전승우 등록일 2004-10-04 [07:30]

◀ANC▶
여수를 상징하는 해상 국립공원 오동도에는 한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오동도가 낡은 때를 벗겨내고 새롭게 단장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태풍 '매미'로 건물이 침수되고 불까지 나 폐허로 변했던 오동도 종합상가,

1년이 지난 지금 리모델링을 통해 조형미를 갖춘 대형 건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내부 공사를 거쳐 다음달부터 관광객들을 맞게 됩니다.

200여종의 아열대 수종이 심어진 관광 식물원은 오동도에서 사라집니다.

개원 6년여만에 철거되고 그 자리에는 음악 분수대가 들어서 내년 4월부터 시원한 물줄기를 뿜게 됩니다.

모두 34억원이 투입되는 이 음악 분수대는 도내에서는 처음입니다.

◀INT▶

음악 분수대는 밤을 밝히는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오동도의 새로운 명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낡은 시설로 오동도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종합상가,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오동도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온 식물원,

새 단장과 철거를 통해 국립공원 오동도가 남해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해상 관광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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