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주 기자입니다.
도청 이전을 위한 남악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광주.전남 통합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등 다른 시.도의 통합작업이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예년과 달리 국회에 입법 청원서를 내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통합 추진위원회는 최근 입법 청원운동 발대식을 갖고 시도통합을 위한 만 2천인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추진위는 “시.도 통합은 특정지역이나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시.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추진위 이채원 공동 상임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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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는 오는 15일까지 광주.전남 27개 시.군.구에서 서명운동을 벌인 뒤, 국정감사가 끝나기 전에 입법 청원서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추진위는 “민주당 출신만 제외하고 광주.전남 출신 의원은 물론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도 대부분 적극적인 찬성 의사를 밝히고 있어 국회에서의 입법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CBS 뉴스 박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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