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1일 '여수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안문성(安文成 남 77세)씨와 고영환(高永煥 남 79세)를 최종 선정자로 결정했다.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역개발부문의 안문성(77세, 남, 여수시 충무동 475번지)씨는 여수시 미평동 출신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여수시정자문위원, 여수문화원 이사를 역임했다.

주요공적으로는 광주지방검찰청 청소년선도위원으로 비행 청소년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정화에 공헌했으며 여수시정자문위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도로개설 사업시 사유재산을 무상으로 기증하고 경로당 및 학교시설 건립에도 기여하여 왔으며 또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으로 평화통일 기반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등 사회봉사 및 지역 발전을 위하여 크게 기여했다.

교육문화부문의 고영환(79세, 남,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175-1 )씨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여수고등학교 교장, 광주고등학교 교장, 대동고등학교 교장를 역임했다.

주요공적으로는 1982년 3월 여수고등학교 교장 재임시 학력 향상 추진계획 수립을 시행해 여수고등학교를 전국 명문고등학교로 육성 발전시켰으며, 분단협력학습 등 획기적인 학습방법을 통하여 전 교생이 고액과외나 학원강의를 받지 않고도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공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열리는 제6회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상패와 금메달을 시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