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2012 여수 EXPO, SOC가 과제
[CBS] 2012 여수 EXPO, SOC가 과제
  • 남해안신문
  • 승인 2004.10.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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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가 국가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SOC 확충이 선결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CBS전남방송 김효영기자의 보도.

2010년 엑스포 유치전에서 중국 상하이에 간발의 차로 패배한 전남 여수시.

6년넘게 준비해 온 박람회 유치가 수포로 돌아가자 좌절과 허탈감에 빠졌지만, 이제 다시 2012년 엑스포 유치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물론이고 전라남도 전체가 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다시피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이 달(10월) 중 국가계획으로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제 국내에서 엑스포를 여수에 유치하자는 뜻은 모아졌습니다.

하지만, 갈길이 멉니다.

지난 2010년 엑스포 유치 실패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아온 열악한 사회간접자본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도로와 항공, 철도 등, 여수로 이어지는 교통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습니다.

변변한 호텔 하나 없는 숙박문제도 마찬가집니다.

철도 도로망 확충 예산이 내년도에 일부 반영되고, 민간업체와의 특급호텔 투자협약 등이 체결되고 있지만, 시간이 촉박합니다.

김충석 여수시장입니다.
(인서트 : 2008년 BIE실사단이 왔을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도 보여줘야 합니다.예비비를 우선 투입해서....)

엑스포가 개최되면, 140개국에서 천5백만명이 한국과 여수를 찾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2008년이면,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앞으로 2-3년간 정부가 얼마나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외교력을 발휘할지가 유치의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CBS 뉴스 김효영입니다. h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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