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최지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의 용역 계획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여수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천8년 전국체전의 전남개최가 결정된 이후 주경기장 유치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이에 부담감을 느낀 전라남도가 용역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며 자체 예산을 확보해 개최지 결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민들은 그러나, 2012년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국체전 전남개최가 결정됐는데도, 전라남도가 명분없는 용역으로 이를 번복하려 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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