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22만8000여명 찾아 … 지난해 대비 58% 증가?
▲ 올 여름 여수를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에 비해 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피서객 증가의 원인을 고온의 날씨와 적극적인 홍보 때문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 ||
금년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22만8000여명의 피서객이 여수시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와 예년에 비해 58%가 증가했다.
피서객이 증가한 주요원인은 여수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한려수도 바다축제 등의 대규모 행사 유치와 예년에 비해 날씨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서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약 3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만성리해수욕장 등에 샤워장 3개소,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한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13개 해수욕장에 대한 모래사장 정비, 샤워장 및 화장실, 음수대, 안전 및 경고표지판, 수영경계표시 등의 편의시설 정비를 대폭적으로 실시했다.
이와같이 편의시설 확충 및 정비와 함께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온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공무원 5300여명을 투입해 700여톤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했다.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관내 13개 해수욕장에 이동민원실, 이동진료소, 이동파출소 등의 설치 운영과 구급구조대 등 안전요원을 매일 100여명을 배치하여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를 도모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시는 앞으로도 해수욕장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많은 관광객이 미항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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