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수욕장 장사 ‘대박’
올여름 해수욕장 장사 ‘대박’
  • 김석훈 기자
  • 승인 2004.09.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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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22만8000여명 찾아 … 지난해 대비 58% 증가?
   
▲ 올 여름 여수를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에 비해 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피서객 증가의 원인을 고온의 날씨와 적극적인 홍보 때문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여수시에 소재한 해수욕장을 찾아온 피서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22만8000여명의 피서객이 여수시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와 예년에 비해 58%가 증가했다.

피서객이 증가한 주요원인은 여수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한려수도 바다축제 등의 대규모 행사 유치와 예년에 비해 날씨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서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약 3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만성리해수욕장 등에 샤워장 3개소,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한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13개 해수욕장에 대한 모래사장 정비, 샤워장 및 화장실, 음수대, 안전 및 경고표지판, 수영경계표시 등의 편의시설 정비를 대폭적으로 실시했다.

이와같이 편의시설 확충 및 정비와 함께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온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공무원 5300여명을 투입해 700여톤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했다.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관내 13개 해수욕장에 이동민원실, 이동진료소, 이동파출소 등의 설치 운영과 구급구조대 등 안전요원을 매일 100여명을 배치하여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를 도모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시는 앞으로도 해수욕장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많은 관광객이 미항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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