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남산동 풍물시장 노점상 가운데 자진 철거를 거부하는 노점상에 대해 행정 대집행에 들어갑니다.
여수시는 남산동 일대 풍물시장 노점상 가운데 아직까지 인근 수산시장으로 이주하지 않은 36개 노점상 점포를 오는 5일 강제 철거시키로 하고행정 대집행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노점상들은 원만한 교량 건설을 위해서는대집행이 불가피하다는 시 당국과 맞서
생존권 차원에서 행정 대집행을 강력 저지한다는 입장이어서 철거 인원과 노점상간의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수시는 행정 대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물리적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단전과 함께 점포내 물건을 강제 반출한 뒤 구조물을 완전 철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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