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카톨릭 시각장애우 여수 온다
전국 카톨릭 시각장애우 여수 온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4.08.03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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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카톨릭 10개 교구 시작장애인 260여명 참여
새마을지회등 7개단체 150여명 자원봉사 참여
한국 카톨릭 시각장애인선교회에서 주최하는 '시각장애우 하계수련회'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화양면 장등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시각장애우 하계수련회는 전국 카톨릭 10개 교구 시각장애인 256명과 여수복지회관 99명의 장애우가 함께 참여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여수시지회를 비롯한 7개 단체 159명의 자원봉사들이 함께 참여해 여수의 따뜻한 정을 나눠 줄 계획이다.

금번 실시되는 시각장애우 하계수련회 하이라이트는 둘째 날 계획되어 있는 '여수관광'이다.
여수아름다운 바다 빛을 볼 수는 없지만 관광안내 도우미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여수해경의 지원으로 신항에서 향일암까지 남해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동백열차와 등산로가 유명한 여수 관광의 1번지 오동도를 관광한다.

한편 새마을지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0일 오후 2시에 시 2청사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와 시각장애우와 함께 하는 현장교육의 강의'를 통해 최용권 지회장은 "자원봉사 활동의 진정한 의미는 타인에 대한 동정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 다른 환경, 다른 문화와 접촉하면서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있다"고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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