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마솥 더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휴가철에 휴일까지 겹친 오늘 시민들은 가까운 해수욕장이나 계곡을 찾아 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수 만성리나 방죽포 해수욕장에는 수 천 명의 피서객들이 몰렸고
곡성 섬진강 압록 유원지, 순천 청소골, 광양 백운산 계곡에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발을 담그며 이글거리는 태양을 피하고 있습니다.
시내 극장가에는 불볕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젊은이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고영호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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