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이 저조한 광양항의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무조정실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올 상반기 정부업무 평가결과 보고서에서 중국과 일본이 항만을 집중 육성하는 만큼 동북아 항만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 항만개발계획도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며, 향후 광양항 3단계이후의 개발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그러나, 부산신항에 대해서는 오히려 물동량 확보방안과 배후부지 개발등,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평가해, 경우에 따라서는 광양항 개발계획의 축소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와 관련해 장기적인 안목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중요한 기준이 상실됐다며 강하게 반발해 앞으로 심각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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