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환경련 강흥순국장이 아이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여수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23일 오후4시(신기동 부영 3차 앞)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에너지 절약 퍼포먼스 및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연일 30°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최근 에어컨 및 가전제품 전력소비량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 대한 효율적 에너지 절약 방법 제시와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철 더위를 피하는 지혜를 담은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에너지 절약형 전구비교와 가전제품의 대기전력 소모량측정 기자재와 태양광 분수 전시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전력의 구체적 예시와 비교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또한 퍼포먼스를 통해 '얼음물에 발 담그기, 냉장수박 시식 그리고 목물'의 여름철 간단한 지혜의 퍼포먼스를 통해 무더위에 찌든 시민들에게 잠깐동안 시원함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는 여수에너지시민연대 소속 여수환경련과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 소속 20여명 회원들의 참여로 1시간동안 전개되었다.

여수에너지시민연대는 이 캠페인과 함께 "여수지역의 에너지 낭비 실태를 고발과 캠페인 및 실태조사 등 에너지 절약 홍보를 통한 시민계몽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향후 활동에 대해 밝혔다.

정송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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