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비전 제시 시민 ‘호응’
희망과 비전 제시 시민 ‘호응’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4.07.1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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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 지상중계
여수시의회가 하반기 원구성 이후 첫 정례회를 시정질의로 시작했다. 여수시의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8명의 의원이 시정전반에 걸쳐 28건의 질의를 펼쳤다. 시정질의답변의 주요 내용을 게재한다. <편집자주>
■김상열의원(만덕동) = 여수시 음식물 자원화 시설 민간제안사업 계획서에 대한 국토연구원의 검토의견에 대한 시의 대책과 (주)엑스포환경이 시에 요구한 지원요청사항과 추가지원요청사항에 대한 입장은.
□김태훈 환경복지국장 = 현재 국토연구원에 기술도입에 대한 기술공급계약서 제출과 침출수 처리방안, 토비화설비시 발효기간, 퇴비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시가 제안자에게 지우너할 사항은 부지지공 및 사업비 일부 부담, 비료사업으록 인허가 및 오폐수처리, 연간 1만8,000톤의 음식물쓰레기 반입량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성해석의원(여서동) =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도시 개발 중장기 계획수립과 이에 따른 개발 사업공모의 투자설명회 개최 의향은. △율촌산단, 여수산단 개발에 따른 이익흡수를 위한 기본계획의 재검토 계획은.
□김충석 여수시장 = 해양관광도시 건설을 표방해 왔지만 아직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종합관광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은데다 수산자원보호구역을 비롯한 각종 규제 때문에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여수시 관광개발기본계획연구용역, 신항지구 관광개발 기본계획연구용역 등을 추진중이며 개발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수산자원보호구역 조종용역에 여수시도시기본계획이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가를 상대로한 로드쇼 등 다양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율촌산단과 여수산단 개발이익 흡수를 위한 용역과 관련해서는 현재 율촌산단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여수산단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개발하고 있으므로 국가산단 진입도로, 산단주변마을 연관단지조성, 국민산업임대단지조성, 율촌산단 진입도로개설 등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옥심의원(광림동) = 여수시에서 구상중인 녹색도시 사업계획과 시책 그리고 공해없는 살기 좋은 여수건설을 위한 계획은.
□김태훈 환경복지국장 = 털머위 등 야생화 5만여본을 가로변에 식재했으며 가로수 식수대, 유휴공한지 등에는 읍면동장 책임하에 꽃심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시내 주오염원인 자동차 매연 측정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산단오염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를 펴고 있다.
■김덕수의원(둔덕동) = 주요부서 및 보직에 대한 직위공모제 도입과 직원 순환보직제, 업무과다 편중 특정부서 해소대책 및 조직진단을 통한 유사 업무부서 통폐합 방안 등 인사제도 개선 대책은.
□김충석 여수시장 = 현재 주요 보직에 대해서는 2003년말 직위공모를 실시해 당해 직위 결원 또는 전보요인 발생시 적용하고 있다.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감안해 순환보직제도의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선 3기 여수시 조직개편이후 지난 2003년 5월1일부터 6월 14일까지 10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회에 걸쳐 여수시 기구와 인력을 자체 진단하고 사무분장과 정원을 조정해 업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문화재와 사적지관리업무 등 유사중복업무에대해서는 통폐합을 강구해 나가겠다.
■이길용의원(화양면) = 시립나진어린이집을 신축하거나 화양복지회관과 합병을 용의는.
□김충석 여수시장 =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어린이집과 복지회관 신축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이러한 시설을 신축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이들 시설신축과 관련해 필요성, 타당성, 시급성, 타읍면동과의 형평성, 재우너대책 등을 신간을 두고 검토해 나가겠다.
■서현곤의원(쌍봉동) = △화양지구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시민들의 경제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관광단지로 개발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2004년 국회의원 선거구분구시 여수시 청사가 있는 구 여천지역이 을선거구로 구여수지역이 갑선거구로 바뀌게 된 경위와 시장의 견해는.
□김충석 여수시장 = 화양지구 개발사업은 300만평 부지에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생산유발효과 3조6,200억원, 소득유발효과 9,000억원, 고용유발효과 5만여명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화양지구 개발을 통해 철도 공항 도로 등 SOC 시설의 조기 착공으로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 관광레저 수도로 발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조성하겠다. 특히 개발초기부터 지역주민과 업체이 참여폭을 확대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관광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선거구획정과 관련해서는 시에서도 시청소재지를 갑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현재와 같이 지정했다. 하지만 을선거구는 화양지구, 율촌지구와 여수공항 등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향후 10년간 개발이 가속화되면 인구가 유입되어 불가피하게 선거구가 재조정될 것이다.
■김정민의원(시전동) = 율촌준설토 투기장을 제공하는 대신 224만평을 우리시에 기부체납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였는데 그 결과는
□김충석 여수시장 = 율촌준설토 처리장 사업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02년 11월 착공해 2009년 11월 가호안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준설토 투기가 완료되면 454만7,000평의 부지가 조성되며 현재는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부지가 어느정도 조성되는 시점에서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며 또 바람직한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용억발주의뢰 중이다.
■강진원의원(충무동) = 연등천 범람에 대한 종합대책은.
□유동수 건설교통국장 =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상황 문자전광판 설치를 위해 1억8,000만원을 확보해 돌산대교 인근과 연등천 주변에 설치하고자 한다. 또 재해예방 엠프시설 및 연등천변 준설 사업도 추진중이다.
근본적인 침수대책 수립을 위해 배수갑문과 펌프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이를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조만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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