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생태단지’로 탈바꿈
여수산단 ‘생태단지’로 탈바꿈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6.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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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산자부에 ‘생태단지’ 신청 … 도, 여수시 등 참여
여수산단 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인프라구축 지원을 위한 시범 생태산업단지(Eco-Industrial Park)로 탈바꿈한다.
전남도와 여수산단에 따르면 여수산단내 28개 기업이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시범생태산업단지사업 유치를 위해 14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청정생산지원센터)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1억원이 투여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전남도, 여수시를 비롯 생태산업단지 구축과 연관이 있는 KAIST, 서울대, 여수대, 순천대, 한화기술연구소 등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이 시범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되면 올 하반기에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단지별 참여기업 위주의 원료와 폐기물 현황 및 부산물 이용현황 등 세부현황을 조사·분석해 부산물교환망 구축안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개별 기업단위 소요기술, 기업간 재자원화를 위한 네트워킹기술 등 요소기술 개발과 환경경영체제 구축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며, 자원순환 네트워킹 구축 등을 위한 인프라에 대해서도 환경설비자금 융자(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5.5%)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한편 산자부는 14일까지 529개 국가·지방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상반기중 사업의 효과성·효율성·파급성 등을 고려해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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