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수시 청내에서 난동을 부린 호남일보 K기자에 대한 대응이 타 기관으로 확산돼 연쇄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호남일보 3월 31일자 1면 보도와 관련, 언론중재위 제소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회 한 관계자는 31일 “호남일보가 ‘여수시의회는 함량미달’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4월 1일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호남일보에 내용 증명과 언론중제위 제소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