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노동자 '백혈병' 사망
LG화학 노동자 '백혈병' 사망
  • 박성태 기자
  • 승인 200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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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직업병 관련 산재신청 예정
LG화학 김모(33)씨가 지난 13일 백혈병으로 광주대학병원에서 사망해 직업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파선 암으로 투병 생활을 해 온 김모씨는 5년전 백혈병이 발병한 것으로 회사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직업병 판정을 위한 자료 수집에 들어간 노조는 조만간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18일 “김씨는 하이드라진이라는 발암성 물질이 나오는 생산부서에서 일해왔다”며 “산단 노동자들 중에 빈혈 증세를 보이다 백혈병으로 악화돼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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