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의 날 개정 적극 검토
여수시민의 날 개정 적극 검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04.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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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에서 3려통합 주민의견조사가 실시된 9월 9일로
여수시가 여수시민의 날을 10월 15일에서 3려통합 주민의견조사 실시일 인 9월 9일로 개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9일은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3려통합을 이룬 주민의견조사가 실시된 날로 3려통합의 정신을 전시민에게 새롭게 인식시켜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나가기 위해 현재 10월 15일로 정해진 시민의 날을 9월 9일로 개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의 날을 개정하기에 앞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여수시민의날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입법예고를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일동안 실시중이다.
한편, 시민단체에서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시민자치실태조사 중 시민의 날을 10월 15일에서 3려통합기념일인 9월 9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1,144명의 응답자 중 찬성 55.7%, 반대 14.1%, 보통 30.2% 등 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도 지난해 3려통합은 시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실현한 만큼 3려통합 주민의견조사일인 9월 9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해야 한다는 건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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