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6주년 6월 민주항쟁’ 기념행사 이어져
여수, ‘36주년 6월 민주항쟁’ 기념행사 이어져
  • 강성훈
  • 승인 2023.05.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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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기념음악회, 인권영화 상영회, 사진전 등

 

6월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아 여수지역에서는 6월 한달간 다양한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제36주년 여수지역 6월 민주항쟁 기념행사’는 내달 8일부터 23일까지 여수YMCA가 주관해

음악회와 영화 상영, 사진전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어 9일 오후 7시 웅천 CGV에서는 ‘다음소희’를 관람하는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영화 상영에는 여수 출신인 정주리 감독을 초청해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나눈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거북선공원에서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주요 장면을 담은 6월민주항쟁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6월 민주항쟁 기념행사는 87년 6월 전국적으로 전개되었던 호헌과 군사독재에 항거한 민주화 대투쟁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올해는 서울, 부산, 여수 등 전국적으로 다수의 지역에서 기념식과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1987년 6월 당시 여수에서는 여수대 동아리연합회와 대학 YMCA 학생, 여수민주청년회의 청년들이 주도하여 최대 2만 명의 시민들이 모이는 등 10일부터 28일까지 민주화운동이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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