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남해안남중권 관광거점 공항으로 키워야”
“여수공항, 남해안남중권 관광거점 공항으로 키워야”
  • 강성훈
  • 승인 2023.05.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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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의원, 여수공항의 국제공항으로 확대 당위성 강조

 

여수공항을 남해안남중권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여수3)은 9일 제371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를 향해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공항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여수공항은 한 해 이용객 100만 명을 넘어 남해안 남중권 관광거점공항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지만,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올해 또다시 침체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를 비롯해 남해안 남중권은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여수~고흥 간 팔영대교 완공과 여수~남해해저터널 건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등 관광산업 중심의 국제행사 추진으로 항공교통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며 여수공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 “광양만권 경제인들의 국외 영업활동을 위한 비즈니스 항공교통 수요 또한 매우 높아 여수공항의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며 국제공항으로 확대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설치된 공항 활주로를 2,500m 이상으로 확장해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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