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m 폭우에 여수거북선축제도 축소 운영
200mm 폭우에 여수거북선축제도 축소 운영
  • 강성훈
  • 승인 2023.05.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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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빗방울 이어질 듯
여수거북선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통제영 길놀이가 폭우로 인해 엑스포 디지털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4일부터 2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여수에서는 대표 축제인 거북선축제가 축소 운영되는 등 다양한 영향을 받았다.

우선 4일 개막해 7일까지 열리는 여수 거북선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통제영길놀이 등 일부 행사의 장소를 변경해 진행중이다.

4일 개막한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 길놀이 거리행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길놀이에 이은 둑제, 매구공연, 주먹밥나누기, 출정식은 개최장소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로 변경됐다.

5일까지 폭우가 이어지자 추진위는 맛장터, 프리마켓, 체험프로그램 등은 취소키로 하고, 공연 및 경연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진행키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를 기해 광주·전남지역에 발령됐던 모든 호우특보는 종료됐다.

오늘은 광주와 전남에 5~20㎜, 전남 남해안에 5㎜ 내외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특보도 거문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여수 지역 여객선 2개 항로 2척은 운항 통제중이다. 여수공항은 정상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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