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장학회, 26년째 지역 학생들에 희망 선물
여수 진남장학회, 26년째 지역 학생들에 희망 선물
  • 강성훈
  • 승인 2023.04.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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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장학금 전달식…올해 49명에 3800만원 전달
진남장학회가 27일 제26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진남장학회가 27일 제26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여수 진남장학회가 26년째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격려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제26회 진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올해는 총 3800만 원의 장학금이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27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 아래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가 2억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함에 따라 설립됐다.

이후 2020년 2억 원을 더 출연해 총 4억 원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 1997년 10월 제1회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2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477명에게 총 7억96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정채 이사장은 “소정의 장학금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학업의욕을 북돋아 줘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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