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파트 가격 하락세 여전, 하락폭은 감소
여수 아파트 가격 하락세 여전, 하락폭은 감소
  • 강성훈
  • 승인 2023.04.28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최대폭 하락 기점 점차 감소세 보여

 

올해 초까지 급격한 하락폭을 겪었던 여수지역 아파트 가격이 3월 이후 하락폭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을 뿐 여전히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시장 상황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4월 마지막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1% 하락, 전세가격은 0.18% 하락했다.

여수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0% 하락했고, 전세가격 역시 0.03%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3%)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27%)은 상승, 대구(-0.25%), 제주(-0.22%), 부산(-0.20%), 울산(-0.18%), 광주(-0.14%), 경기(-0.12%), 경남(-0.11%), 충남(-0.11%), 강원(-0.1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7개에서 19개로 늘었고, 보합지역 역시 2개에서 7개로 늘었다. 하락 지역은 157개 지역에서 150개 지역으로 줄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0.20%)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여수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 1월 최대 규모의 하락폭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하락폭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1.21%로 2021년 12월 처음 하락세를 보인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064%, 3월 –0.59%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4월 들어서도 –0.52%를 기록했다.

2021년말부터 1년 넘게 이어져 온 하락세가 올해 2월을 기점으로 하락 규모를 줄이고 있는 흐름이다.

이같은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 흐름은 거래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월 129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월 205건, 3월 224건으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지속적인 가격 하락속에 하락 규모를 줄이고 있는 여수지역 아파트 시장이 향후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