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내부 청렴도 지속 하락 중
전남도교육청, 내부 청렴도 지속 하락 중
  • 강성훈
  • 승인 2023.04.16 2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의회, 개선책 마련 촉구

 

수년째 전남도교육청의 내부청렴지수가 지속 하락하고 있어 개선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강정일 의원(광양2)은 최근 열린 제370회 임시회 도정질문를 통해 도교육청의 청렴도 하락의 문제를 지적샇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정일 의원이 전남교육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2020년 76.6점 → 2021년 73.8점 → 2022년 66.5점으로, 3년째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 의원은 전남교육청에 2022년도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제도개선’, ‘직종간 차별해소’, ‘근무여건 개선’ 추진상황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전남교육청은 추진실적이 없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강정일 의원은 김대중 교육감을 상대로 질의를 통해 “내부 청렴도가 낮다는 것은 교육청 직원들이 느끼기에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추진을 위한 기관장 및 고위직의 노력과 리더십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강정일 의원은 제보받은 차별해소 및 근무여건 개선 사례로 교특회계 지침과 학교회계 지침간의 차별 해소를 요구했다.

강 의원은 “전남교육청은 학교회계 지침에 기재되지 않는 사항은 교특회계 지침을 준용하라고 지침을 시달했다”면서 “준용 규정을 적용해서 교특회계 지침에 기재된 특정업무경비 지급기준을 학교회계 지침에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