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선정 ‘환영’ 입장 밝혀
전남도,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선정 ‘환영’ 입장 밝혀
  • 강성훈
  • 승인 2023.04.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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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순천에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을 건립키로 발표한 가운데 전남도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주관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4일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최종 부지로 전남을 선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약 500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이 순천에 설립돼 누리호를 비롯한 차세대 발사체 등 후속 사업을 위한 민간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함께 경쟁했던 고흥의 반발을 우려한 듯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흥에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부지가 조성되는 대로 우주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제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며 “고흥이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폭적인 투자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업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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