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오동도 앞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예인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께 여수시 오동도 북방 약 2.4km 해상에서 30톤급 예인선 A호(승선원 2명)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소화 장비로 신속히 화재진압에 나서 50분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기관실 일부 구역이 불에 탔으나 해양경찰의 빠른 초기 진화로 화재 확산을 막아 물적피해를 최소화 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기관실 밧데리 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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