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1700억원 규모 ‘친환경 접착 소재 공장’ 준공
여수산단, 1700억원 규모 ‘친환경 접착 소재 공장’ 준공
  • 강성훈
  • 승인 2023.04.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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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스폴리머, 연간 4만 톤 핫멜트 접착 소재 생산
여수산단에 친환경 접착소재 생산공장이 새롭게 들어섰다.
여수산단에 친환경 접착소재 생산공장이 새롭게 들어섰다.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디렉스폴리머’가 1700억 원을 투입한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디렉스폴리머’는 DL케미칼의 자회사이자 외국인 투자 합작기업으로 이번 공장 설립으로 연간 4만 톤의 핫멜트 접착 소재(APAO)를 생산하게 된다.

APAO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자동차 내‧외장재 등 각종 산업용품에 두루 활용되며, 현재 시장 규모가 매년 6%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유망 사업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 10월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 부지에 APAO 공장을 짓기로 전남도와 DL케미칼과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1년 5개월 만인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APAO 공장의 설립으로 친환경 소재의 국산화, 지역생산품 및 지역기업 이용, 8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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