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전남도의원들, 재산 대부분 늘어
여수지역 전남도의원들, 재산 대부분 늘어
  • 강성훈
  • 승인 2023.03.3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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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지역구를 둔 전남도의회 의원들의 재산이 전년에 비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낫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올해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강문성 의원이 전년에 비해 1억6천여만원 증가한 36억 3천5백여만원을 신고했다.

강 의원의 경우 자신 명의의 교육시설과 배우자 명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아파트 등의 가액 변경에 따른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일 의원은 4천 2백여만원이 늘어난 6억여원을 신고했다. 이 의원 역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건물의 가액 변동에 따라 재산 신고 규모가 늘었다.

주종섭 의원 역시 2천여만원이 증가한 2억4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채무감소와 예금 증액 등에 따른 변동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최무경 의원은 2억여원이 감소한 44억6천여만원의 재산 내역을 신고했다.

최병용 의원은 3억4천여만원이 증가한 15억 2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최 의원의 경우 배우자 명의로 소유했던 서울 강동구의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재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현 의원은 전년에 비해 가장 큰 폭의 재산 증가를 보였다. 무려 7억여원이 늘어난 19억여원을 신고했다. 5억여원에 이르는 채무를 상환하면서 재산 변동폭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비례대표인 최동익 의원은 경우 1억 6천여만원이 증가한 23억여원을 신고했다. 최 의원 역시 채무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신고 재산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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