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소동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께 고소동 한 주택에서 A(6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관할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복지팀 직원들은 A씨의 자택을 방문했다가 대문이 잠겨 있어 창문을 통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방안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의 상태로 보아 1년 이상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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