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SRT 올 추석 이전 투입 전망
전라선 SRT 올 추석 이전 투입 전망
  • 강성훈
  • 승인 2023.03.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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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국토부 입장 확인”

 

수서에서 출발하는 전라선 SRT가 올 여름 투입될 전망이다.

16일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15일 국토교통부가 전라선 SRT를 추석 이전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

국토부는 김 의원실을 찾아 이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하계 성수기 이전까지 전라선 SRT 가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추가로 밝혔다 .

이에 따라 전라선 SRT 투입이 최소 추석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현재 SRT는 부산과 전남 목포, 즉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과 전라선 운행 지역 주민들은 서울역 혹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만 이용할 수 있어 불편을 호소해 왔다 .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설득해 SRT 전라선 투입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고, 노형욱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SRT 를 전라선에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

지난해 9월에는 원희룡 장관과 면담해 SRT 전라선 투입 등 전남·여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지난 2월 14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해 SRT 전라선 조속 운행을 촉구한 바 있다 .

김회재 의원은 “수년간 국토부를 설득해 온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면서 “전라선 SRT 투입이 하계 성수기 이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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