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여수 노선 이달 25일까지 운항키로

지난해 2월 처음 열린 여수-강원도간 하늘길이 열리면서 국내 최장 내륙 항공노선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여수-양양간 운항이 이달말 종료된다.
14일 여수공항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양양∼여수 노선을 운항하던 플라이강원이 이달 25일까지만 운항하고 철수하기로 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2월 첫 취항 후 양양∼여수 노선을 주 4회 1일 1회 운항해 왔다.
취항 7개월만에 누적여객 3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모으기도 했지만, 최근 해외 노선 확대와 경영난 등이 이어지면서 여수 노선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의 여수 노선 운항 취소로 2년 연속 여객 100만명 달성 등 모처럼 활기를 찾아가던 여수공항은 다시 한번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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