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 4년만에 열린다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 4년만에 열린다
  • 강성훈
  • 승인 2023.03.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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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개막...산상음악회, 화전놀이 등 다채

 

여수 대표 봄꽃 축제인 ‘영취산진달래축제’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산림청 봄꽃예측 지도에 따르면 여수의 진달래 개화시기는 예년에 비해 4일정도 빠른 16일 시작될 전망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흥국사 산림공원 및 영취산 일원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제31회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등 체험프로그램도 더 다양하게 준비중이다.

축제는 1일 오전 11시에 흥국사 산림공원에서 펼쳐지는 산신제로 시작하며 오후로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유명인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도 진달래 군락지 봉우재에서는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산상음악회와 진달래를 주제로 한 화전 부치기, 꽃길 시화전, 캘리그라피, 플로깅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오재환 (사)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 이사장은 “올해도 여수시와 협업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흥국사 경유 시내버스 노선 증편, 행사장 내 차량 출입 제한 등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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