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비행기 타고 서울가는 길 편리해 져
여수서 비행기 타고 서울가는 길 편리해 져
  • 강성훈
  • 승인 2023.03.03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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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운항스케줄 변경...여수발 김포행 아침시간대 편성

 

여수-김포간 항공편 운항 스케줄 조정으로 비행기를 이용해 서울가는 길이 훨씬 편리해 질 전망이다.

특히, 낮 시간대 집증됐던 운항 시간대를 아침시간과 저녁시간대로 분산시켜 항공편을 이용한 수도권 업무보기가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적용되는 2023년 국내선 하계 운항스케쥴에 따라 오전 8시 45분 여수공항을 출발해 9시 4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아침 항공편이 새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포행 항공편은 3편이 운항중이었지만 2편이 낮 12시 40분과 50분에 10분 간격으로 편성돼 여수시민들과 여수를 방문한 수도권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주철현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항공편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해, 이번 하계 운항스케쥴 조정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최종 허가 절차를 거쳐 26일부터 적용되는 국내선 하계 스케쥴에 따르면, 현재 낮 12시대 2 편 , 저녁 7시대 1편 운항하는 김포행 항공편이 오전 8시대, 오후 5시대, 저녁 8시대로 분산 배치된다.

이와 함께 이번 운항스케줄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수-김포, 여수-제주 노선은 기존대로 일일 왕복 3편 운항이 각각유지된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공항 노선의 추가 감편을 막고, 김포행 항공편을 아침 시간대로 분산키로 한 국토부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여수공항이 전남 동부권 관문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도록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AK 홀딩스와도 꾸준히 접촉해 증편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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