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규모 MICE 행사 줄예약 이어져
여수, 대규모 MICE 행사 줄예약 이어져
  • 강성훈
  • 승인 2023.03.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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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말 기준 신청만 190건

 

여수에 MICE행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월말까지 여수에서 개최키로 한 MICE행사는 190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확정된 주요행사는 오는 5월 1,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 학회 학술대회를 비롯해 10월 4천명 규모의 대한토목학회, 11월 2천명 규모의 한국전기학회 등이 연이어 열린다.

이들 행사들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와 관내 회의시설을 갖춘 10여개의 호텔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약 4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토목학회는 약 2만6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건설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작년에 열린 대한전기학회 학술행사 이후 가장 최대 행사로 꼽힌다.

이처럼 대규모 MICE 행사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코로나19확산으로 MICE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엔데믹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설명회 등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도 변화된 MICE산업에 대응한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 홍보중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남해안 거점 도시 미항 여수의 위상을 다지기 위해 국내기업, 협·학·단체는 물론 해외까지 적극적인 MICE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국내기업행사 유치에 중점을 두고 기업대상 설명회, 팸투어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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