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년만에 3‧1절 기념식 열어
여수, 3년만에 3‧1절 기념식 열어
  • 강성훈
  • 승인 2023.03.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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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웅천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서 …독립유공자 유족 등 참석
여수시가 1일 웅천 이순신공원에서 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여수시가 1일 웅천 이순신공원에서 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여수시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에 웅천 이순신공원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여만에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참석자 대표들의 헌화 및 분향에 이어 김충석 유족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정기명 시장의 기념사, 3·1절노래 제창,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만세삼창, 독립운동가 61인의 공적비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신 독립선열께 고개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시도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명예를 회복해 드리고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3.1절 기념식과 더불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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