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율촌1산단 한국형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 나서
순천시, 율촌1산단 한국형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 나서
  • 강대인 기자
  • 승인 2023.02.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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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1산단 예정부지 제시...최적의 우주항공 배후도시 강조
율촌1산단 항공사진
율촌1산단 항공사진

 

순천시가 순천상공회의소·율촌산단협의회와 함께 국형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는 새로운 단 조립장 설립을 위한 예비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율촌1산단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순천시는 율촌1산단이 새 단 조립장 부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공장 유치에 나섰다.

율촌산단협의회에 따르면 율촌1산단 내 예정부지는 2012년 준공 인가되어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즉시 부지매입과 입주가 가능하다.

단 조립장 설립 계획 일정 내 차질없이 착공이 가능한 준비된 생산시설 부지라는 것이다.

특히, 기반시설이 완비되었음에도 땅값이 평당 40여만 원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전력, 용수공급이 충분하고 인근 산단 개발에 따른 관련 기업 입주로 인프라 확장이 가능해 추후 우주항공산업 배후 클러스터 조성에도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나로우주센터 접근성과 연관 산업 인프라도 이번 단 조립장 설립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꼽힌다.

율촌1산단이 위치한 순천시는 나로우주센터와 사천을 잇는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다 현대제철, 포스코, 초경량 마그네슘 생산시설 등 연관 산업체와 다수의 R&D 기관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이자 교육·쇼핑·편의시설이 풍부해 직장·주거·힐링 여가가 가능하든 점도 직원들의 정주 여건까지 고려한다면 순천시가 가장 최적의 후보지가 될 것이란 점을내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유관 단체들이 발벗고 나서서 지역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열망을 담아 순천시에 강력하게 유치를 건의해 각종 인허가 처리 단축 및 행·재정적 지원, 정주여건 제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가 의뢰한 용역 조건에 부합된 현장평가 대비 등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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