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난방비 폭등에 따른 농가 지원책 촉구
주철현 의원, 난방비 폭등에 따른 농가 지원책 촉구
  • 강성훈
  • 승인 2023.02.21 1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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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전기 공급약관 개정으로 합리적 기준 마련 요구도
주철현 의원이 국회 농식품부 업무현황보고 자리에서 난방비 폭등에 따른 농가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이 국회 농식품부 업무현황보고 자리에서 난방비 폭등에 따른 농가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이 “난방비·전기요금 급등에 따른 농가 위기에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을 질타하고, 줄폐업 위기에 처한 농가 지원을 위해 조속한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20일 농식품부 등의 업무현황보고를 위해 열린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난방비와 전기요금 급등으로 농민들이 고충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 폭등에 따라 서민연료인 등유는 올 1월 현재 리터당 1,497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3%, 농업용 면세유는 39%나 인상됐다. 농사용 전기요금도 지난해 3 차례 , 올해 1차례 등 4 차례나 인상돼 62.8% 폭등했다.

주 의원은 “농식품부가 제출한 업무현황보고 자료를 아무리 살펴봐도 농민들이 겪고 있는 에너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겠다는 내용은 언급조차 없다”며 조속한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의 위약금 부과로 논란이 된 전력공급약관 개편 과정에 농식품부가 직접 관여에 농촌의 농사용전기 이용 현실을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현행 약관에 따라 농사용전기 보관시설에 배추나 벼는 보관할 수 있지만 , 김치나 벼를 도정한 백미를 보관할 경우 위약금을 부과하는, 상식에 어긋나는 불합리한 기준을 지적한 것이다.

주철현 의원은 “지금 농촌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급등에 이어 난방비 · 전기요금 인상으로 3 중고를 겪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은 무관심·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농가 지원 대책이 담긴 추경을 즉시 편성하고, 한전의 농사용전기 약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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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2023-02-22 09:01:20
주철현 윤미향 ㅋㅋ
니는니 나는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