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9명 부상...여수해경 긴급 구조 작전
여수 연도 앞 해상에서 한 밤중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승선원 등 9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했다.
6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 55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방 12.9km해상에서 6,400톤급 화물선 A호와 여수선적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화물선의 구상 선수 일부분이 파손되고 어선은 선미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어선 탑승객 선원 9명이 중경상을 입어 긴급 이송됐다.
부상 선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사고는 화물선과 어선이 항해 중 운항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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