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동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초기 작동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다.
1일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2분쯤 여서동의 한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화재 초기 감지기의 작동으로 거주자가 화재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신고해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후 화재진화에 나서 30여분만에 현장 진화를 마무리 했다.
다행히 발생 초기 발빠른 대응으로 주방 등 주택 일부에 그을림 정도의 피해 외에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며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지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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