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겨울철 ‘전지훈련지 메카’로 각광
여수, 겨울철 ‘전지훈련지 메카’로 각광
  • 강성훈
  • 승인 2023.01.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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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140여 개 팀, 1천900여 명 선수단 방문
여수시가 스포츠 선수단의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여수시가 스포츠 선수단의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여수가 온화한 날씨와 잘 갖춰진 시설들이 집중부각되며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동계 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전국 스포츠 단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6개 시․도 대표 19개의 요트팀 100여 명과 전국 초‧중‧고 야구 선수단 및 경희대학교 농구단 등 22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월까지 100여 개 팀, 약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는 4계절 온화한 날씨와 대규모 행사 개최로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수도권간 3시간내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접근성 등이 부각되면 수도권 스포츠팀의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문화, 관광,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훈련 팀의 만족도가 높다.

여수시와 시 체육회도 훈련팀 유치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전액 지원, 지역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일정 규모 이상 팀에 관광․체험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이벤트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명경식 체육회장은 “우리시를 찾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2년에 58개 팀, 3만6천여 명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여 전남도 내 우수 시로 선정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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