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당이 도내 일부 지역구에 한해 내년 총선 후보자를 확정하는 등 발빠른 선거채비에 나섰다.
4일 진보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당원 투표를 통해 2024년 제 22대 국회의원 지역구 1차 후보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역구 후보자는 여수시을 지역구에 여찬 전남 청년진보당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에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선거구에 유현주 진보당 광양시위원장, 나주·화순 선거구에 안주용 진보당 나주시 위원장 등 4명이다.
이성수 도당 위원장은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후보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총선 활동을 시작한 만큼 기득권 양당 정치에 실망한 도민들에게 새로운 진보정치를 선보여 반드시 2024년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민생 위기 속에서 가장 고통 받는 노동자, 서민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들의 삶을 바꿀 희망을 진보당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을 선거구 후보 여 찬 전남 청년진보당 준비위원장은 “청년의 ‘양심’으로 펄떡펄떡 살아 숨쉬는 정치! 답답한 가슴을 확 뚫어주는 사이다 정치! 여수에 새로운 희망을 청년답게 그려보겠다”고 밝혔다.
여찬 후보는 전남청년진보당 준비위원장,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 조직부장, 2022 여수 사랑의 몰래산타 추진단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진보당은 전국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 1차 선출선거’를 진행해 25명의 지역구 후보를 선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