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여수시,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 강성훈
  • 승인 2023.01.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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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보전율 4%로 상향, 저신용‧취약계층 특별출연금 확대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확대에 나선다.

특히, 2023년 이차보전 사업과 전남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이차보전사업’은 여수시 소상공인의 대출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3%의 이자차액을 지원했으나 최근 고금리로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율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이차차액을 4%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 또는 금융기관에서 먼저 상담을 받은 후 대출이 가능할 경우 여수시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이내이며,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을 여수시에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저신용 또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의 대출 보증서 발급 지원을 위해 매년 출연하고 있던 전남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도 올해는 1.5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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