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단체 선정, 올해의 뉴스는 ‘여수산단안전사고’
여수시민단체 선정, 올해의 뉴스는 ‘여수산단안전사고’
  • 강성훈
  • 승인 2022.1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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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 결과 발표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를 통해 선정한 올해의 뉴스는 ‘가스누출 촉발 등 끊임없는 산단 안전사고’가 꼽혔다.

여수시민협이 ‘올해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한달여간 시민 4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가스누출·폭발’ 확산끊임없는 산단 안전사고, 특별법제정 요구”는 26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수백 억 공익기부금 못 받는 여수시 부실행정 비판’, 3위는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이 선정됐다.

이어 ‘청소년 100원버스 시행’,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피해 신고·지원, 희생자·유족 공식 결정’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고, 6위는 “‘경관사유화 안돼’ 소미산 대관람차 반발 여론 확산”이 차지했다.

이 밖에 ‘시내버스 주요 노선 30~40% 감축에 시민들 발 동동’, ‘연안 해양쓰레기 연간 3만5천t 발생, 처리는 10% 불과’, ‘여수시민협, 여수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전체과정 공개 촉구’, “‘여수 박람회법’개정안 국회통과, 광양항만공사로 운영 주체 변경”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여수시민협은 매년 12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를 실시해 한 해의 주요 쟁점과 관심사를 되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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