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미래 먹거리 애니메이션 산업 메카 조성 첫 단추
순천, 미래 먹거리 애니메이션 산업 메카 조성 첫 단추
  • 강성훈
  • 승인 2022.1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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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사업 150억 확보
시민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국비 6,515억원 대거 확보도

 

순천시가 청년세대를 위한 새로운 먹을거리 기반 조성의 첫 단추를 뀄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에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 300억원(국비 15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2023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150억을 비롯해 3개 사업 247억의 국비를 증액, 추가 확보했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은 당초 중앙부처 사업건의 때는 미반영됐지만, 노 시장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국고확보 활동을 펼친 성과로 정부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지방에서는 순천이 최초로 애니메이션 메인 프로덕션 분야 글로벌 제작 기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순천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청년 세대들이 선호하는 창의력 집약산업이자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애니메이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시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조례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69억원(국비41억원), 황전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93억(국비 56억) 등 국고사업으로 총 4519억원(국도비 3812억원), 공모사업으로 1996억원(국도비 1280억원) 확보하는 등 총 65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특별교부세도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전방위적으로 막바지까지 노력해 승주읍 급경사 정비사업 등 2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해(76억원)에 비해 38% 증액된 총 105억원을 지원받아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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