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7.2% 올라...40여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취업률이 대폭 상승했다.
지자체 및 관련 단체와의 협업 및 학기당 4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률은 57%로 2020년 49.8%에 비해 7.2% 상승했다.
이는 거점국립대 취업률 평균 상승폭 3.1%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취업률 상승폭이 가장 큰 전북대(4.8%)와 비교해서도 무려 3.4%가 높다.
특히 건축디자인과(86.7%), 냉동공조공학과(70.8%), 화공생명공학과(65.4%)가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이 같은 성과는 학기당 4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등이 큰 효과를 발휘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수캠퍼스는 여수국가산단 인사담당자 초청 강연, 현장견학은 물론 진로동아리, 취업정독실, AI면접실습실 등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박복재 부총장은 “학생성공을 위해 대학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360억을 투입한 최첨단 기숙사와 학생성공홀이 2025년 완공되고, 도서관 리모델링이 이뤄지면 학생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학업은 물론 취업 준비에 매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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