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음악회 이어 겨울음악회 선물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지역사회과 함께하고 있어 화제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신)은 지난 2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겨울음악회’를 개최했다.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난 이번 공연에서는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보엠’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파리의 어느 다락방에서 이뤄진 젊은 예술가들의 슬프고도 감미로운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공연으로 출연진과 스텝 45명이 출연해 열연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이 우리 지역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지역민을 위한 훌륭한 공연을 하니 문화회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지난 10월도 ‘첼로댁 조윤경’, ‘바리톤 정태준’, ‘밀레니엄앙상블’ 등의 가을음악회를 잇따라 열어 지역민에세 이색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형신 관장은 “우리 회관은 학교에 뮤지컬 등 연간 200회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며 “나아가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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