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강우량, 평균 69%불과....가뭄 극복 함께해요!
여수 강우량, 평균 69%불과....가뭄 극복 함께해요!
  • 강성훈
  • 승인 2022.12.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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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생활 속 물 절약 20%’ 캠페인 실시
여수시가 지난 1일 관계기관과 함께 가뭄 극복을 위한 물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수시가 지난 1일 관계기관과 함께 가뭄 극복을 위한 물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뭄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지난 1일 민‧관 합동으로 시청 앞 로터리 일원에서 ‘생활 속 물 절약 20%’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 여수시 상하수도사업단과 재난안전과, 쌍봉동, 시전동,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여수시의 누계 강우량은 979.3㎜에 불과해 작년 강우량 1416.5㎜ 비해 약 69%에 그치고 있다.

관내 저수지 66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2.5% 수준으로 가뭄이 계속 이어질 경우 지방상수도 공급량 부족으로 식수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캠페인에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안으로는 ▲모아서 빨래하기 ▲수도꼭지 조절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 물 받아서하기 등이 있다.

물 사용량을 20% 줄이면 약 8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5천만 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가뭄단계 해소 시까지 박현식 부시장을 총괄상황실장으로 하는 ‘가뭄대책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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