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빠진 여수공항, 진에어 노선 확대
제주항공 빠진 여수공항, 진에어 노선 확대
  • 강성훈
  • 승인 2022.12.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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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제주 신규 취항...여수공항, 2년연속 100만 달성
진에어가 12월부터 여수-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가 12월부터 여수-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지난달 제주항공이 여수공항에서 철수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된 가운데 진에어가 제주노선 신규 취항에 나선다.

여수공항 이용 불편에 따른 이용객 감소가 우려됐지만, 2년연속 100만 이용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여수공항에 따르면 “여수-제주노선이 12월 1일부터 증편되어 일 3회 왕복운항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말 제주항공(LCC)의 여수공항 철수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민원이 잇달았다.

이에 지역 정계를 포함한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 12월 1일부터는 여수-김포노선만을 운영하던 진에어가 여수-제주노선에 신규취항에 나서기로 했다.

진에어의 신규취항으로 여수-제주노선은 아시아나항공 왕복 2회, 진에어 왕복 1회로 일 3회 왕복운항 하게 됐다.

진에어의 신규취항으로 제주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100만 이용객을 달성하며 공항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던 여수공항은 2년 연속 100만 이용객 달성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1월말 현재 여수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기간 100만여명보다 소폭 감소한 95만여명에 달해 12월까지 1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공항 관계자는 “지역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운항편수 증가와 관련하여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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