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 2,056억 신규투자 나서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 2,056억 신규투자 나서
  • 강성훈
  • 승인 2022.11.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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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투자협약 체결…2024년까지 새 제조공장 설립 계획
롯데케미칼이 21일 여수시와 2천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이 21일 여수시와 2천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이 여수국가산단내 공장부지에 2천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신규공장 건립에 나선다.

23일 여수시와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수국가산단 내 2,056억 규모의 제조공장 및 배터리 사업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에서 열렸다.

협약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수1공장에 페인트, 생활용품 증점제 원료로 사용되는 헤셀로스 제조공장과 바나듐 배터리 전해액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6Block에는 향후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생산시설 및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약 42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1,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여수시는 원활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금번 투자는 롯데케미칼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추가로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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